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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생을 위해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교환근무에 나선 가운데 2일 오후 2시 권 시장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교환근무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대내·외적 경쟁 속에서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지역의 정치·경제적 위상약화를 대구와 경북 공동협력을 통해 큰 행정‧큰 경제 실현으로 획기적으로 타파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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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 시장은 도청 로비에 나와있는 직원의 환영을 받으며 경북도청에 들어섰다. 곧바로 그는 방문록에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자’라는 글을 쓰며 이번 상생의 의미를 다졌다.
이어 그는 도청 집무실에서 도청 간부들과 인사를 나눈 후 2시25분께 경북도의회를 찾아 장경식 의장과 환담을 나눴다.
곧바로 권 시장은 2시 45분 도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교환근무의 의미와 대구경북 상생의미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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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권 시장은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경북도청을 나와 곧 바로 상생협력의 현장인 팔공산 둘레길로 달려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에 참여중인 배기철 동구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백선기 칠곡군수와 만나 진남문 출발점에서 왕복600m 구간의 팔공산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토론회장인 팔공 호텔 에밀리아로 이동해 양 시도 간부공무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시·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상생협력을 축하하는 공연과 만찬을 끝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