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이음매 탈락으로 전차선 장비 일부 파손…전력공급 중단으로 운행 정지돼
  • ▲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장애 복구를 완료, 정상 운영됐다.ⓒ뉴데일리
    ▲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장애 복구를 완료, 정상 운영됐다.ⓒ뉴데일리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장애 복구를 완료, 정상 운영됐다.

    지난 2일 오후 4시 19분경 도시철도 3호선 팔달역 칠곡방향 승강장에서 열차운영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3호선 열차운행이 전면중지됐다.

    이날 장애는 고장열차에 탑승한 90여 명을 3호선 팔달역 승강장에서 긴급 하차 후 선행열차를 차량기지까지 이동하기 위해 공단역에서 팔달역으로 접근하던 중 전력공급 중단으로 운행이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원인으로 신축이음매 탈락으로 전차선 장비가 일부 파손돼 전원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시장 권영진)에 따르면 정확한 원인분석을 위해 곧바로 팔달역에 현장인력을 투입해 오후 4시 34분경 3호선 전역 운행중단에 따라 3호선 승객하차 및 1·2·3호선 전 역사에서 운행중지를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출퇴근시간 이용승객의 불편최소화를 위해 방송자막·교통방송 안내와 함께 시내버스 정류장 및 버스내 안내시스템(BMS) 및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포함, 매체를 통해 운행중지 및 다른 대중교통 이용을 안내했다.

    이에 대구시는 모터카 등 보수장비를 이용해 본격적인 복구를 시작해 저녁 8시부터 달성공원역과 용지역간에 부분 운행을 재개했다.

    이후 3일 새벽 장애구간 전차선 급전이 완료돼 장애구간 열차 시운전을 시행, 오전 6시부터 시운전 열차 추가 운행 등 영업열차를 정상운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