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재배 기술개발 및 기능성 잎차 상품화 박차참여형 공동 연구사업…분야별 전문가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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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봉화약용작물 연구소와 대구가톨릭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해방풍 연중재배 기술개발과 기능성 잎차 생산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울진군은 2014년부터 해방풍의 안정적인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봉화약용작물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해방풍의 겨울철 생산을 위한 시설환경 관리기술 공동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또 2017년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해방풍에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해방풍은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약용작물이자 고급나물로 울진군에서 2014년부터 복원해 지난 11일 세계슬로푸드협회로부터 그 가치를 인증 받아 한국 맛의 방주 100호에 등재된 희귀식물이다.
김선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울진군에서 연중 안정적으로 해방풍이 재배되기를 바라며, 기능성이 우수한 해방풍 차가 소비자들에게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