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79억원 투입, 35동 건물 규모…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운영
  • ▲ 새마을운동태마공원 전시관 내부.ⓒ경북도
    ▲ 새마을운동태마공원 전시관 내부.ⓒ경북도

    차일피일 미뤄져왔던 새마을운동태마공원이 1일 경북도민에게 드디어 개장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구미시 상모사곡동 155번지 일원에 조성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이날부터 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새마을 테마공원은 국비 293억원, 도비 156억원 등 총 사업비 879억원을  들여 부지 24만7350㎡, 연면적 2만8414㎡에 총 35동 규모다.

    새마을 테마공원은 한국 근대화의 상징인 새마을운동 정신과 성과를  계승 발전시키고, 보는 전시에서 한 발 나아가 체험과 교육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경험하는 체험형 테마공원으로 조성했다.

  • ▲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는 1일 접견실에서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는 1일 접견실에서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경북도

    또 야외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할 수 있는 광장과 과거·현재· 미래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 새마을운동의 이전과 태동·확산 단계에 따라 계획된 테마촌, 새마을 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교육연구 시설인 글로벌관 등이 들어서 있다.

    경북도는 테마공원 활성화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새마을세계화재단과 경북행복재단을 이전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박정희 역사자료관, 공원을 아우르는 관광벨트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테마공원의 미래 지향적 발전방향 모색과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한 복합적인 역사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개관식은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 초에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