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질과 소양 함양, 유림 발전방안 모색
-
전국의 유림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자질과 소양을 함양하고 유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제3회 대한민국유림지도자대회’가 13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와 성균관 청년유도회 중앙회와 경북본부가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 경주지부(지부장 김해수)가 주관한 이 대회는 김영근 성균관장을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상필 경상북도 전교협의회장 등 관내 유관단체장, 유도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시조창과 퓨전국악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림지도자의 나아갈 길, 현대사회에서 선비정신의 구현에 대한 특강과 유림단체 정체성과 활동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학의 발원지이며 화랑도와 화백정신이 살아있는 경주에서 유림지도자대회를 가지게 돼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며 “유교의 전통적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의 정신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사회통합의 토대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