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정접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명예퇴임식이 26일 심 소장과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청송군
    ▲ 심정접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명예퇴임식이 26일 심 소장과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청송군

    40여년 공직생활을 마감한 심정섭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소장 퇴임식이 26일 열렸다.

    이날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는 40여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퇴임식이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1979년 공직자의 첫발을 내딛은 심 소장은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과 농촌지도과장을 거쳐, 2017년부터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근무하며 명품청송사과 재배기술을 선도하는 등 청송농업을 이끌었다.

    특히 2004년 7월 청송군 최초로 사과담당 계장을 역임하면서 청송사과 재배기술 보급과 브랜드화 등 청송이 명품사과의 주산지로 자리매김 하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새로운 농업기술로 농업인에게 다가가는 농업’ 실현을 위해  신기술 보급 사업을 도입, 선진 농업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전수하고 명품 농산물 생산기지로의 청송군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심 소장은 “40여년 간 공직 생활을 되돌아보면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지역 농업인과 동료 공직자들 덕분에 명예롭게 근무하고 일선 현장에서 물러날 수 있게 됐다” 며 “재직하는 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청송군 농업의 미래를 위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