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교실 빈곤가정아동 급식·교육·문화·정서 사업비 지원
  • ▲ 경북우정청 홍진배 청장(사진왼쪽부터 다섯번째)은 27일 오후 우정청 9층 소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 380개 우체국에서 모은 성금을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류종택 본부장(가운데 오른쪽)에게 방학교실 빈곤가정 아동 급식 및 교육, 문화, 정서지원금으로 전달했다.ⓒ경북우정청
    ▲ 경북우정청 홍진배 청장(사진왼쪽부터 다섯번째)은 27일 오후 우정청 9층 소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 380개 우체국에서 모은 성금을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류종택 본부장(가운데 오른쪽)에게 방학교실 빈곤가정 아동 급식 및 교육, 문화, 정서지원금으로 전달했다.ⓒ경북우정청

    경북우정청(청장 홍진배)이 대구·경북지역 380개 우체국 창구를 통해 모은 ‘우체국 사랑의 동전’ 1106만여 원을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겨울방학기간 중 결식아동급식 및 교육, 문화, 정서지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 굿네이버스와 ‘우정을 나누는 좋은 이웃’협약을 체결해 3백만 원 상당의 학습기자재를 증정, 같은 해 2월부터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 직원의 자율적인 기부활동인 후원나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올해 포함 6년 동안 총 13회, 1억1900만여 원을 모금해 왔다.

    홍진배 경북우정청장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우체국과 고객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좀 더 나은 생활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우정청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 생활용품 지원, 무료급식,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지원사업, 보육원 아동 지원,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등 연간 5억3000만 원 상당의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