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측량·설계 완료…경기부양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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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올해 편성된 630억 원 규모의 건설사업 조기발주에 나선다.
군은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해 설계단을 구성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기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 분야별 시설직 공무원 60여명은 조기발주와 견실시공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2월 중순까지 건설사업의 측량·설계를 완료하고 2월말 동절기가 해제되면 조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상반기에 건설사업의 90% 이상을 조기 발주하고 60% 이상을 완료할 방침이다”면서 “영세한 지역건설업체, 중장비업체, 건설자재 제조업체 등의 경영이 안정되고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기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읍면 합동설계반에서 현장조사, 측량, 도면 등 설계작업을 직접해 3억 원 예산절감 및 설계기술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