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5·6P호기 공론화에 이은 건설 시민 참관단 두 번째 운영
  • ▲ 한국수력원자력본사 전경.ⓒ한수원
    ▲ 한국수력원자력본사 전경.ⓒ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0일부터 28일까지 ‘제2기 시민참관단’을 모집한다.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원전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는 제1기 시민참관단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보다 10명이 늘어난 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한다.

    시민참관단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의 후속 조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충분한 토론을 위해 총 4차례의 활동 중 1차례는 1박2일 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참관단은 주요 건설공사 및 핵심설비 설치, 내진시험, 공장견학 등 건설 참관과 건설 공사현장 안전상황 점검, 시민참관단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자유로운 의견 제시 및 정책제언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신기종 한수원 신고리5·6PM은 “이번 시민 참관단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원전을 건설할 것”이라며 “원전 건설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관점에서 더욱 안전하게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참관단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