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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의료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같이 수상했다.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경제·안전일자리·문화관광·농축특산품·기업환경 등 10개 분야 유공 지방자치단체를 포상한다. 2017년부터 2년간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했거나 추진 중인 우수사례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의료관광은 5개 대학병원을 비롯한 3천 700여개의 의료기관에서 2만 2천여 명의 의료 인력이 지역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협력해 지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 및 시스템과 연계해 질 높은 외국인환자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대구의료관광 창업지원센터를 운영, 의료관광 청년창업 지원 및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 등 의료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 지난해부터 지역에서 외국의료인 대상 의료기술 교육연수를 내용으로 하는 아태안티에이징코스를 역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의료관광은 외국인환자 진료수입 뿐만 아니라 관광수익 등 직·간접적인 수익을 많이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의료관광산업이 더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의료관광 품질강화 및 메디시티 대구 해외 홍보를 위해 △대구의료관광 안심케어보험제도 운영 △언어권별 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 운영 △대구공항 직항노선 국가대상 집중 마케팅 △2014년도부터 해외의료봉사단 구성 매년 나눔 의료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