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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총장 김상호)가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고졸 전문 채용박람회에서 진학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한 사이버대 특수성을 살린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고졸 인재 일자리콘서트’에 참가했다.
고졸 인재 일자리콘서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전문 채용박람회로 전국 고등학생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 등 3만여 명의 취업준비생이 참여했다.
2일간 행사에 참여한 대구사이버대는 입학전형,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등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진행했다.
대구사이버대에 따르면 특히 대구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2일간 대구사이버대 홍보 부스를 찾은 학생들만 약 400여명 이상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홍보 부스를 찾은 홍아영(고3·서울시 거주) 양은 “솔직히 진학보다 취업이 우선이었는데 상담을 받아보니 일과 대학생활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의 학과에서 취업과 동시에 대학생활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구사이버대 김영걸 기획조정실장은 “선취업·후진학보다 취업과 동시에 진학이 가능한 사이버대학교가 취업에 성공한 고졸자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졸 취업자들의 사이버대학교의 장점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졸 인재 일자리콘서트’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