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대 운영자 모집 마감…총 95팀 지원, 경쟁 뜨거워청년상인과 시민 등 뜨거운 관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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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 조성 중인 ‘영일만친구 야시장’에 대한 청년상인과 포항시민들의 관심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2일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판매대 운영 신청자 모집을 마감한 결과 40팀 모집에 총 95팀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먹거리분야에 88팀이 지원했고 상품·체험분야에 7팀이 지원해 약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신청자 95팀 중 포항시민 64팀, 청년 상인이 61팀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주민과 젊은 층들의 영일만친구 야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이 매우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60팀을 우선 선정한 후,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4월 6일부터 7일까지 품평회를 통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또 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의 선호도 점수를 합산해 최종 40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포항시 한보근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판매대 운영자 모집을 통해 영일만친구 야시장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야시장 운영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포항시에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앞으로 야시장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올 6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구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