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청년 실업문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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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은 해외 취업 희망 청년들에게 직무·어학 등 교육 후 채용 또는 인턴 계획이 있는 해외지사에 연수, 현지기업에 취업연계 하는 프로젝트다.
수성구는 오는 4월 25일까지 참여 희망 청년들의 신청을 받아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수성구 수탁기관인 갬콤, 컨소시엄 기관인 한국교원능력개발원에서 직무·어학 교육 후 해외취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또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비 전액, 해외취업을 위한 비자발급 수수료, 편도항공료, 보험으로 1인당 300만 원에서 35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지원한다.
본인·부모·학교 주소지 중 한 가지 이상 수성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로 중국 또는 일본 국가의 해외취업에 열정 있는 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일자리투자과로 문의하거나 수성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청년 인재들이 수성구형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도전적이고 열정 있는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