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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여행, 이 로드맵 하나로 충분합니다.”
군위군은 군위를 찾는 여행객들의 편리한 관광을 위해 흩어져 있던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쏙 들어오게 코스별로 지정한 관광안내지도를 제작 완료했다.
군은 총 25개 관광지를 세 개 코스로 나눠 코스별 하루에 관광할 수 있도록 했고 두 개 코스를 묶으면 1박2일 일정이 되고, 3개 코스를 묶으면 2박3일 코스가 되도록 지역과 시간을 고려해 정했다.
코스별 관광지를 살펴보면 군위읍 소보면 효령면을 중심으로한 제1코스는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을 시작으로 지보사-사라온이야기마을-군위향교-법주사-위천수변테마파크-경북대자연사박물관으로 7개소다.
제2코스는 관광지가 집중되어 있는 부계면과 산성면을 중심으로 한밤마을-군위삼존석굴-동산계곡-팔공산하늘정원-화본마을(화본역,엄마아빠어렸을적에)-리틀포레스트 촬영지-삼국유사테마파크-어슬렁대추정원-의흥향교 등 9개소다.
의흥면과 고로면을 중심으로 한 제3코스는 수태사-화산마을(화산산성)-인각사-일연공원-군위댐-장곡자연휴양림-아미산-압곡사-석산산촌생태마을 9개소로 정했다.
군은 이번에 새로 정한 관광코스를 중심으로 관광안내지도와 관광안내판을 전면 새로 제작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 각종 박람회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지역 내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와 숙소와 맛집에도 관광 안내도를 부착해 군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리틀포레스트 영화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우보면 미성리 촬영지에는 깔끔한 디자인의 안내판을 만드는 등 관광이미지에도 한층 정성을 쏟고 있다.
특히 군위군은 관광책자에 최근 개장하거나 개장을 앞두고 있는 김수환추기경 생가와 삼국유사테마파크, 위천수변테마파크 등 새 관광지에 대한 소개를 비중있게 수록했다.
이밖에 최근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오토캠핑장에 대한 정보도 빠뜨리지 않았고 여행의 진미인 유명 맛집들도 꼼꼼이 담았다.
변예지 문화관광과장은 “군위의 소소한 이야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여행 로드맵이 완료돼 군위를 찾는 여행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관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거리로 여행객들을 맞이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