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암네거리~월배차량기지 구간 개통…월배지역 교통난 해소 기대
-
지난 2015년 11월 시비 412억 원으로 착공됐던 대구시 달서구 조암로 전 구간이 오는 3일 전면 개통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조암네거리에서 월배차량기지 간 도로를 준공, 조암로 전 구간이 전면 개통됨에 따라 월배 지역 상습정체로 인한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서구 조암로는 월성네거리~월배차량기지 구간 왕복 6차로, 총 연장 2㎞로서 월성네거리~조암네거리 구간 1240m는 2001년 완공됐으나 조암네거리~월배차량기지 구간 760m는 미개설돼 차량들이 월곡로 및 월배로 등으로 우회해 왔다.
또 유천IC 개통으로 월배 지구 일대 교통난이 가중돼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로 인한 교통난 해소가 시급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조암로 전 구간 개통으로 월배 신도시내 우회거리가 50%감소하고 일일 2만 여대 교통량이 분산돼 주요도로 평균통행속도 증가는 물론 유천 I.C 접근성도 더욱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 구간 개통되는 조암로는 월배지구의 주간선 도로로서 교통난 해소 및 중심상업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