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한 달간 시민개방작은 연못·원두막·여치집 등 꽃단지 내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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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단지가 6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 간 개방된다.
금호강 하중도는 지난 2013년부터 계절별로 꽃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올해도 98,500㎡규모의 약 3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유채꽃단지를 조성, 4월 중순쯤 꽃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매년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원두막 2동과 여치집 1동을 설치해 자연미 있는 경관을 조성했고 기존 1단 돌탑전망대를 2단으로 보강해 좀 더 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초입부분 생태열주 및 게비온 의자를 설치한 작은 쉼터를 비롯해 하중도 중앙부에 수달 발자국 모양의 작은 연못 등을 조성해 하중도 내 힐링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외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하중도 내 수세식 화장실 2개동을 추가 임차하여 설치하고 몽골텐트 5개동 및 의자를 추가 배치해 차양을 위한 쉼터로 제공한다.
특히 방문객이 집중되는 주말과 휴일에 노점상과 차량 불법주차 계도를 위해 현장에 경비 인력과 주차 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교통 정체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전상훈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하중도를 내방하는 모든 시민들이 유채꽃단지에서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면서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