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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인 이 사업은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군은 안계면 일원을 대상으로 지역민들의 복지 및 출산인프라 구축, 청년허브센터 건립 등 주민편의 중심의 중기계획을 수립해 올해 1월 경북도 예비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의성군은 지난 달 27일 의성군수가 직접 발표자로 참여한 대면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정됐는데, 지자체장이 직접 발료자로 참가하는 등 높은 열정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후한 평가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성군은 안계면 일원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국비100억원을 포함, 총230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21년까지 지역민들을 위한 여성·출산돌봄지원, 작은영화관 등 문화·복지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사업으로 조성될 특화농공단지, 반려동물문화센터와 연계 된 청년허브센터등을 건립해 두 사업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발전투자협약제도는 우리가 필요한 사업을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 가는 사업”이라면서 “기존의 사업들이 관에서 주도한 사업이라면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사업이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 삶의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역발전투자협약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정부는 안정적인 예산을 지원, 중앙과 지방이 지역의 현안을 함께 협약하여 풀어가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