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 우호교류 실천에 따른 ‘농업교류 협력사업 양해각서’ 체결
  • ▲ 중국 강소성 숙천시 왕호 시장이 청송군을 찾아 윤경희 청송군수(왼쪽)와 농업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청송군
    ▲ 중국 강소성 숙천시 왕호 시장이 청송군을 찾아 윤경희 청송군수(왼쪽)와 농업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과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강소성 숙천시 왕호 시장 외 대표단 5명이 청송을 찾아 농업교류에 대한 협력을 맺었다.

    이들 대표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양 도시간 교류방안 협의를 위해 청송을 방문한 가운데 21일 청송군청에서 숙천시 사과재배 기술향상 등 농업발전과 청송사과 수출을 위한 상호간 협력관계를 구축 등 ’농업교류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대표단은 청송방문 기간 중 농업발전과 미래농업 모델 개발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사과농가, 사과유통단지 등을 견학하고 송소고택, 객주문학관, 주왕산 등 청송군의 문화관광자원을 살펴봤다.

    특히 이번 중국 대표단 방문으로 양 도시의 공동관심사인 문화, 관광,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이해와 협력을 다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먼 길을 찾아오신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호교류와 상호방문을 통해 서로의 농업교류, 문화체험과 우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좋은 의견을 교환하고 소중한 파트너로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과 숙천시는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공무원 교환 연수, 학생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숙천시는 중국 강소성 북부에 위치한 인구 600만의 도시로 오랜 역사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 괄목한 만한 경제성장과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