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임시회 개최…경주유치 지지 결의문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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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도시(울산시, 포항시, 경주시) 200만 시민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경주시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경주시는 2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임시회를 개최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 지지 결의문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에 참석 못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축구종합센터의 경주유치를 지지 하였으며, 해오름동맹도시 시장들은 축구공에 세 도시 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으로 축구센터 유치 열정을 보여줬다.
대한축구협회 부지선정위원단은 오는 24일 경주시가 제안한 부지에 현장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4월 말에서 5월중으로 최종협상대상지 1~3순위를 선정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웃도시인 울산, 포항에서 지지선언을 해준데 대해 매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축구종합센터가 경주에 유치되면 축구와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해오름동맹도시에서 지지선언을 해 준 만큼 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가 꼭 이뤄지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 협의체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울산, 경주, 포항시가 지난 2016년 6월 30일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8월 민선7기 2차 상생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