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항도시의 미래
  • ▲ 오성열 박사가 23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강연을 펼치고 있다.ⓒ군위군
    ▲ 오성열 박사가 23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강연을 펼치고 있다.ⓒ군위군

    군위군(군수 김영만)이 공항 정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펼치고 공항유치 분위기를 이어갔다.

    군은 23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공항 정책 분야의 물류학 전문가인 한국교통연구원 오성열 박사를 초청, ‘우리나라의 공항’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김영만 군수, 심칠 군의회 의장, 박창석 경북도 공항특위 위원장, 군위군민 400여명이 함께한 강연은 공항에 대한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으로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강연은 최근 통합신공항 이전사업비 합의가 이뤄지고 연내 최종이전부지 선정이 확실시되는 분위기에서 열려 현장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오 박사는 이날 우리나라의 공항 역사와 공항 운송 현황, 공항 개발 계획에 대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면서 군민들에게 공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또 공항의 잘못된 인식에 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군민들에게 공항으로 한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최근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비 합의가 이뤄지면서 이전절차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군민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해법을 찾고, 함께 행동해 나가면서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