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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3일 서울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개최된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이번 수상으로 사업비 9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국무총리,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지역고용전문가 및 지역일자리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일자리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민선 7기 출범이후 첫 일자리대상으로 공시제 부문 58점, 우수사업부문 15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영덕군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지난해에 2017년 대비해 통계청 발표 고용률이 71.4%에서 74.7%로 3.3% 상승하고, 취업자 수는 1만9800명에서 2만700명으로 증가했다.
2018년 일자리 추진방향을 ‘청년이 돌아보는 영덕형 일자리로 고용안전 선도’로 정하고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요양보호사 양성, 수산가공융복합산업화 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신규사업 발굴, 청년창업 지원사업 추진,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 노력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계속해서 우리지역에 맞는 영덕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