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라토프시 시장 행사장 방문…단오제 행사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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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부터 전승돼 온 경산지역 대표 전통 문화예술행사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가 7일부터 9일까지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열린다.
이틀째인 8일에는 문화재 행사인 ‘고성오광대 공연’과 ‘제5회 경산아리랑제’ 마당놀이 ‘고추당초 맵다해도’와 ‘2019 DIY 아리랑쇼’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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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열린 개막식에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사고의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의미를 담은 친환경 풍선 비둘기 날리기가 열렸다.
특히, 경산시와 자매결연을 추진 중인 러시아 사라토프시의 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자인단오제를 더욱 빛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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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단오제에는 그네뛰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투호놀이, 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부대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또 장군복을 입고 말에 오르는 한장군 체험, 창포머리 감기 체험과 약초 블렌딩과 대학장사 씨름대회, 단오 전국사진촬영대회, 계정숲 예술전, 단오 및 독도 사진 전시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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