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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최접점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140명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은 실습과 사례 중심을 통해 고민하며 대안을 모색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직원들은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응대에 따른 감정노동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찾아가는 마음톡톡 이동상담’도 실시해 자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업무가 복잡·다양해짐에 따른 서비스 인식 변화에 맞춰,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데 도움이 됐다.
특히, 최근 신규 공무원의 수가 증가하면서 민원 응대 시 즉각적인 대처에 어려움이 있는 점에 착안, 사소한 말투나 몸짓 하나가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특이민원 응대 시 적절한 대응 요령에 대한 공유 및 교육이 펼쳐졌다.
또 동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몸과 마음의 활력을 높여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상대방은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이라는 생각으로 자기의 감정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도록 힐링하고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는 방법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행복한 경산시 민원 공무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