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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사건·사고·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경산시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5대 시민안전서비스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완료보고회는 경산경찰서장, 경산소방서장, 경북112종합상황실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관심 있는 다른 지자체 공무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시스템 구축 상황을 보고하고,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에서 구축이 완료된 통합플랫폼과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긴급출동 지원 ▲119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연계서비스 등을 시연했다.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는 경산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의 긴급상황 발생 시 CCTV 영상을 112·119·경산시 재난상황실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사건·사고 현장 사진, 범인 도주 경로 정보, 증거자료, 화재지점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시민 안전서비스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경산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사업이 전국 최고의 안전 도시 경산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4억 원(국비 6억 원, 시비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5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및 시민안전 5대연계서비스 구축을 완료했고 6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