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드론으로 미래 선진농업 선도
  • ▲ 청송군은 10일 청송읍 송생리 일원에서 벼 재배 농업인 및 무인항공방제단, 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연시회를 가졌다.ⓒ청송군
    ▲ 청송군은 10일 청송읍 송생리 일원에서 벼 재배 농업인 및 무인항공방제단, 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연시회를 가졌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드론을 통한 병해충 방제 연시회를 갖고 방제효과 극대화 방안을 모색했다.

    10일 청송읍 송생리 일원에서 벼 재배 농업인 및 무인항공방제단, 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시회는 벼 병해충의 동시 공동방제로 병해충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업인구 고령화 및 일손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송군 무인항공방제단 소속 드론 조종사가 직접 드론을 이용해 방제 작업을 선보이고 시연 후에는 병해충 공동방제 작업 및 다른 농작업에도 드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1ha의 논에 인력으로 농약살포를 할 경우 3명이 1시간 동안 작업하여야 하지만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면 드론 1대로 단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어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0ha 면적을 드론을 이용해 방제했고, 올해는 다음 달 15일까지 약 250ha를 방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