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장 주재 사전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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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19일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시간당 40mm이상의 많이 비가 예상되면서 부서별 사전 점검회의를 열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와 가축 및 농작물 등에 대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간판 및 현수막 등 낙하 우려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조치를 취했다.
또 시는 호우에 대비해 하수도 정비 상태, 수방자재 및 양수기 상태, 배수펌프장 정상 가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인명피해우려지역, 급경사지, 상습 침수 도로 및 지하차도를 사전 예찰하는 등 이번 태풍에 대한 사전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재난관련 공무원을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담당자 및 부서별 재난임무 숙지, 비상연락체계 가동점검, 재난발생 시 상황보고 철저 등 주요 사전 조치사항을 중점 점검하도록 조치했다.
향후 시는 태풍 진로를 살펴보면서 실시간 상황관리 정보공유를 통해 유관기관 및 부서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양수기 등 수방자재와 가용인력, 민간 응급복구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철 구미 부시장은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시설물 점검 등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유지해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응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