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순회하며 마을 이장 등 대상으로 세부설명
  •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달 27일 안덕면과 부남면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청송군 농민수당 지원사업’ 읍면별 순회 설명회를 연다.ⓒ청송군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달 27일 안덕면과 부남면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청송군 농민수당 지원사업’ 읍면별 순회 설명회를 연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달 27일 안덕면과 부남면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청송군 농민수당 지원사업’ 읍면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군청 담당부서에서 각 읍면별 이장회의 개최 일시에 직접 참석해 마을 이장과 읍면 직원을 대상으로 그 간의 추진 경과, 사업추진에 따른 세부요령, 마을 이장의 협조 사항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선 마을 이장들의 의문 사항에 대한 질의와 응답,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자리도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가에서 농민수당을 신청할 때에는, 이장으로부터 신청농가의 경작 사실, 실거주 사실 등의 확인을 받은 후, 읍면 사무소로 신청하는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청송군 농민수당 지원사업은 올초 윤경희 청송군수의 강력한 의지에서 계획된 것으로 지난 3월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농민수당 심의위원회 개최(7월), 보건복지부 승인(8월), 지원 조례 제정(8월), 시행지침 마련(9월) 등 과정을 거쳤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읍면별 순회 설명회를 마친 후 각 읍면별로 11월 20일까지 농가신청을 마무리 하고, 12월말까지 신청농가에 대한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2020년 1월부터 농민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청송군농민수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송사랑화폐’로 지급되는데, 대상 농업인은 지역 농협에서 이 화폐를 수령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농민수당 지원사업은 지역 농가의 소득안정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또 청송사랑화폐로 지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불러 일으켜 농가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