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면 금곡1리, 백석1리, 영1리 마을회관서 주민 263명 대상
  • ▲ 영덕군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병곡면 금곡1리, 백석1리, 영1리 마을회관에서 태풍 피해주민 263명을 대상으로 재난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했다.ⓒ영덕군
    ▲ 영덕군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병곡면 금곡1리, 백석1리, 영1리 마을회관에서 태풍 피해주민 263명을 대상으로 재난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했다.ⓒ영덕군

    영덕군보건소는 태풍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병곡면 금곡1리, 백석1리, 영1리 마을회관에서 태풍 피해주민 263명을 대상으로 재난 정신건강 상담을 가졌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요원들은 이날 재난 심리지원 관련 척도(건강질문지(PHQ-9) 등)를 이용해 정신건강 상담을 하며 피해주민의 일상생활 회복을 도왔다.

    이번 상담에서 발견된 고위험군은 임상자문의 상담, 정신의료기관 연계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상담 후 심리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주민은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한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를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심리상담지원으로 정신적 불안감을 최소화해 피해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