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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정책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19년도 경북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21일 도 교육청 화백관에서 열린 회의는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김용국 경북도교육청 교육국장, 지역교수, 도의원 등을 비롯한 교육행정협의회 위원, 도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상호협력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경상북도교육행정협의회는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간 학교교육 여건 개선 및 교육지원 사업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협의회에서 양 측은 ▲중모고등학교 농업계 특성화고 전환 ▲2020년 지방자치단체 일반회계전입금 편성현황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시행 추진 ▲어린이·청소년 대상 농촌체험학습 활성화 ▲초·중등학생 인구교육 활성화 등 7개 안건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사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의 재원부담을 도·교육청 공동지원으로 변경하고, ‘뮤지컬 예술교육 지원 확대’를 위한 위탁학급 형태의 교육지원 추진,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시행 추진’을 위한 고 3학년 무상급식비 추가재원 분담 등에 대해 합의를 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