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무선충전제품’ 공인 시험성적서 발급한다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원장 이재훈)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지난 14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전기분야/유·무선통신기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공진형 무선전력전송 관련 기업과 기관 등이 개발한 무선충전 제품에 대해 KOLAS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인정 기구인 KOLAS 인증은 국가표준기본법과 공인기관인정제도운영요령 규정에 따라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 인정하는 국가제도다.

경북TP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가 인정을 획득한 표준 규격은 ISO/IEC 17025:2006으로, KOLAS 공인 시험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이 체결된 미국·일본·유럽 등 58개국 71개 시험기관의 공인성적서와 동일한 국제적 효력을 가진다. 정부 R&D과제 결과 평가, 조달 및 일반 입찰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가 KOLAS 공인인정기관으로 지정받음으로써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제품의 성능평가 시험에 대한 대외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무선전력전송 관련 기술을 선도해 무선 충전기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