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레이트 방문, 통상시장개척과 투자기업 발굴남아공 노스웨스트주지사 초청 공식방문, 중장기 협력방안 협의
  • ▲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북도 대표단이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개척과 교류협력 길에 오른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북도 대표단이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개척과 교류협력 길에 오른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북도 대표단이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개척과 교류협력에 나선다.

    이 지사는 일행은 먼저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최대도시인 두바이를 방문, 할랄식품 통상확대를 위해 A사를 방문해 할랄식품 통상확대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글로벌 투자기업인 M사를 방문해 경북의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경북의 호텔, 리조트 프로젝트에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두바이 제벨알리항과 쌍용건설 현장을 방문하는 등 도시개발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제벨알리항은 2030년까지 140억달러를 투입해 14단계로 확장공사를 실시중이며 우리나라 현대건설이 참여하고 있으며, 쌍용건설은 현재 로얄아틀란티스 리조트앤레지던스, 국제공항 등 중동지역에서 많은 사업을 수주해 건설 중에 있다.

    이어 이 지사 일행은 자매도시인 남아프리카 노스웨스트주를 공식 방문해 주지사 면담, 향후 교류협력방안 협의와 함께 남아공 한인경제인 초청 간담회 등 교류협력을 펼친다.

    노스웨스트주와는 1998년 9월 자매결연을 체결 이후 활발한 교류가 이어오다가 최근 몇 년간 교류가 소흘했던 점을 상호 인식한 가운데 노스웨스트주지사의 방문 요청에 의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자매도시인 노스웨스트주 방문을 마치고 수도인 요하네스버그에서 대아프리카 지역 통상 및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요하네스버그 지회와 통상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양 지역간의 통상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중동과 남아공 자매도시 방문을 통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지역 시장을 확대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진출교두보로 삼아 아프리카 시장진출 전략을 새롭게 구상하겠다”며“그동안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자매우호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방외교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