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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원구1리 마을이 전국 400여마을이 참가한 깨끗한 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영덕 원구1리 마을이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경북 7개 마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경북농협 도기윤 본부장, 행안부 장관, 국회의원, 소비자단체장, 수상마을대표 및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400여개 마을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60여개 마을에 대해 마을 설명과 현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상인 영덕 원구1리 마을은 깨끗한 마을 환경과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 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영덕 원구1리 마을에게는 상패와 시상금 5000만원, 은상에는 영주 무쇠달마을이 상패와 시상금 2000만원, 동상에는 구미 금호2리 마을, 성주 솔가람마을, 울진 매화1리 마을이 각각 상패와 시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또 들녘가꾸기 부분에서도 상주 청상마을, 포항 대보2리 마을이 선정돼 각각 상패와 시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경북지역이 깨끗한 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한 7개 수상마을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둬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 제고를 통해 도시민이 찾고 싶은 경북 농촌을 만들어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경북농협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