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20억 확보
  • ▲ 경북교육청이 학교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3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중간)이 영덕 태풍 미탁 피해학교 방문 장면.ⓒ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이 학교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3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중간)이 영덕 태풍 미탁 피해학교 방문 장면.ⓒ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각종 재해로 인한 학교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20억을 확보했다.

    7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 교육부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으며 사업의 긴급성을 감안해 오는 8일까지 해당 학교로 신속히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은 지진, 폭설과 화재 등 각종 재해․재난에  학생 안전사고와 학교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한다.

    이번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은 경북 도내 전 학교 중 각종 재해에 취약한 시설이 있는 초 17교, 중 3교, 고 11교 총 31교에 대해 지원된다.

    교부금은 태풍과 폭설,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교실 외벽보강, 옥상방수, 지붕보강, 운동장 침수보강, 옹벽설치와 재해 대비 방화셔터 설치 공사 등에 주로 사용한다.

    특히 학생 안전을 위해 최대한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학교에 안내하고 기타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학교현장의 각종 재해․재난에 신속히 조치해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