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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가 ‘명예옷장 프로젝트’를 갖고 공유가치 나눔을 실천했다.
융합과 나눔의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명예옷장 프로젝트’가 지난 달 31일 금오공대갤러리 일대에서 열렸다.
명예옷장은 스승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옷을 기부 받아 제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금오공대 교수 및 학생들로 구성된 ‘블루치즈(Blue cheese)’팀이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을부터 봄·가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명예옷장’은 윤현주(컴퓨터공학과), 이현아(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구정호(경영학과)와 김선아(산업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4개 전공 학생들이 기획부터 디자인, 재고 관리 시스템 및 웹페이지 개발, 매장 운영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또 추교준(컴퓨터공학과), 목지현(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조준희(경영학과), 강민정(산업공학부) 외 1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서비스디자인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원을 받아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명예옷장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현아 교수는 “학생들이 이러한 실험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비즈니스에서 구현되는 실무뿐만 아니라 융합과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스승과 제자가 명예로운 가치를 나누는 프로젝트를 확장해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치즈팀은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이뤄진 명예옷장의 기획과 실행 과정 등을 매뉴얼화하였으며, 오는 11월 지역의 경일대에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