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진형(맨 왼쪽)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이정옥(왼쪽에서 세 번째) 여성가족부장관과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
    ▲ 김진형(맨 왼쪽)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이정옥(왼쪽에서 세 번째) 여성가족부장관과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
    포항시청소년재단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 센터)는 지난 17일 ‘2019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보고대회’에서 전국 1등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214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운영의 적정성, 사업운영 성과, 지원 사업운영 활성화 등을 평가한 결과, 포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최우수기관으로 평가했다.

    포항시는 경상북도 내 학교 밖 청소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포항시와 포항시청소년재단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포항 꿈드림 센터의 서비스 제공 인원수는 463명이며, 검정고시 합격인원은 총 125명, 대학진학을 한 청소년은 17명이다. 

    이외에 건강검진, 자기계발 프로그램(캘리그라피, 볼링, 목공예, 중국어, 생존수영 등)과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포항 꿈드림 센터만의 특색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올 한해 1만1692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학교 밖 청소년 김 모 학생은 “학교를 그만둔 후,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지 못했는데 꿈드림을 이용하면서 내 적성을 찾고 대학 진학을 결정했다. 여러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친구도 사귀고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어서 자퇴 후 알찬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이용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