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시와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는 지난 20일 포항시청에서 수돗물 사고 대응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포항시
    ▲ 포항시와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는 지난 20일 포항시청에서 수돗물 사고 대응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포항시
    포항시와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는 지난 20일 포항시청에서 수돗물 사고 대응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최근 인천 수돗물 사태와 포항 오천지역 수돗물 필터 변색 등 수돗물 사고 발생 시 초기에 대규모 복구 인력 및 장비 등을 투입해 조기 정상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수돗물 수질이상 및 상수도관 파열 등 수도사고 발생 시 양 기관이초동 대응해 수돗물 공급중단과 적수피해 등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하기 위함이다.

    주요내용은 ▲수도사고 발생 시 긴급 복구용 예비 자재, 장비 및 긴급 복구업체 동원 ▲상수원 오염사고 시 방제물자, 인력 상호 지원 ▲급수 중단 시 병물 및 물차 지원 등을 담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8월 오천지역 수돗물 필터변색 사건 발생 시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응 인력, 자재, 장비 등을 지원해 조기 정상화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에는 220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및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