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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김충섭)는 현재 15개소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며 육성에 나서고 있다.
우선 김천시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더고운사회적협동조합(대표 조순남)은 ‘해피쿠키’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 밀로 만든 빵, 쿠키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 업체는 2011년 인증 이래로 인증 사회적기업 10년차의 관록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천황악산호두 영농조합법인(대표 임정부)은 김천시의 특산물인 호두와 호두 초콜릿, 호두 엿 등 가공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예술공동체 삼산이수(대표 노하룡)는 지난해 화재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단원들이 의기투합해 공연활동을 이어나가며 재기의 꿈을 키우고 있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9개소로, ㈜제이케이소프트(대표 나중규)는 마당발 앱 개발, 미세먼지 마스크 생산 및 해외 수출을 통해 2018년 12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후 짧은 기간 동안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어 ㈜티울(대표 이운영)은 발달장애 및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운동재활 서비스, 미술·음악을 활용한 재활 서비스 등을 하고 있으며 1월에 덕곡동으로 사업장을 넓혀 17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김천 예비 사회적기업 3개소는 지난 12월에 지정됐는데 ㈜뉴파워크리닝(대표 남정대)은 세탁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김천시 관내 경로당 이불 무료 세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비스퀴(대표 이하나)는 카페운영 및 베이킹 수업을 실시, 미래의 제빵사들에게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 관내 15개 사회적기업이 경자년 새해에는 사업이 더욱 더 번창하여 지역사회 공헌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등 사회적기업 목적 실현과 독창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성을 지닌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들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해 21일 김천시청 로비에서 사회적경제기업·청년CEO 설맞이 판매장터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