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청년CEO 설맞이 판매장터 실시
  • ▲ 김천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해 21일 김천시청 로비에서 사회적경제기업·청년CEO 설맞이 판매장터를 실시할 예정이다.ⓒ김천시
    ▲ 김천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해 21일 김천시청 로비에서 사회적경제기업·청년CEO 설맞이 판매장터를 실시할 예정이다.ⓒ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현재 15개소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며 육성에 나서고 있다.

    우선 김천시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더고운사회적협동조합(대표 조순남)은 ‘해피쿠키’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 밀로 만든 빵, 쿠키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 업체는 2011년 인증 이래로 인증 사회적기업 10년차의 관록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천황악산호두 영농조합법인(대표 임정부)은 김천시의 특산물인 호두와 호두 초콜릿, 호두 엿 등 가공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예술공동체 삼산이수(대표 노하룡)는 지난해 화재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단원들이 의기투합해 공연활동을 이어나가며 재기의 꿈을 키우고 있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9개소로, ㈜제이케이소프트(대표 나중규)는 마당발 앱 개발, 미세먼지 마스크 생산 및 해외 수출을 통해 2018년 12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후 짧은 기간 동안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어 ㈜티울(대표 이운영)은 발달장애 및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운동재활 서비스, 미술·음악을 활용한 재활 서비스 등을 하고 있으며 1월에 덕곡동으로 사업장을 넓혀 17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김천 예비 사회적기업 3개소는 지난 12월에 지정됐는데 ㈜뉴파워크리닝(대표 남정대)은 세탁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김천시 관내 경로당 이불 무료 세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비스퀴(대표 이하나)는 카페운영 및 베이킹 수업을 실시, 미래의 제빵사들에게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 관내 15개 사회적기업이 경자년 새해에는 사업이 더욱 더 번창하여 지역사회 공헌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등 사회적기업 목적 실현과 독창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성을 지닌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들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해 21일 김천시청 로비에서 사회적경제기업·청년CEO 설맞이 판매장터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