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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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30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찬걸 울진군수 주재로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총력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감염병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역 확산 방지와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로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교육지원청, 경찰서, 보건의료기관, 한울본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보공유, 효율적 대응을 위한 협조와 지원 사항을 논의했다.울진군은 지난 28일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상시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울진의료원에 선별진료소 설치,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병 대응 매뉴얼 교육 및 의료기관 대응 안내문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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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의 왕래가 많은 병원, 버스터미널, 체육관, 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소독과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각 읍면에 마스크, 손소독제 배포와 신고전화 현수막∙홍보배너 설치 등 확대방지 조치를 강화했다.감염병 2차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의 예방수칙과 증상발생시 신고방법 등을 동영상 뉴스로 제작해 페이스북, SNS, 긴급재난문자 송출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군과 경찰, 교육, 의료기관 등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군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혼란을 겪지 않도록 종료 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중국을 방문하고 37.5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울진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신속히 연락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