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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주낙영 시장)는 지난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내 대학과 보건소, 대학협력팀이 긴급 관·학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경주시
경주시(주낙영 시장)는 지난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내 대학과 보건소, 대학협력팀이 긴급 관․학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주대, 동국대, 위덕대, 서라벌대학과 시 보건소, 대학협력팀이 개학을 맞은 지역대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성락 시민소통협력관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학별 대비상황 점검과 향후 정보교류와 협업을 통해 공동 대응 등 신속한 행정지원으로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주소재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은 총 1351명으로 이중 중국인 유학생은 27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역대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졸업식 및 입학식을 취소하고, 개강에 따른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에 대비 개강을 잠복기간 경과 후로 연기하기로 하고 이 기간 외국인 유학생들의 자가격리 협조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에서는 중국어로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포스터 지원과 손소독제, 분무형 소독제, 마스크와 자가격리시 필요한 체온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교내 강의실, 도서관, 식당 등의 소독 요령과 소독제를 제공하고 담당자간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만전키로 했다.
이성락 시민소통협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대학에서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에도 지원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