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추가확진자 무더기 발생에 따른 선제적 조치 성주군 문화·체육·복지시설 잠정 휴장, 소독지역 전 마을 경로당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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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대구경북에 코라나19 확진자 18명이 발생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병환 군수를 중심으로 19일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다중이용시설인 체육시설인 선남파크골프장과 군민체육센터, 성주군실내체육관을 잠정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월항태실문화관, 성주종합사회복지회관, 아이나라키즈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주민자치센터와 각 읍면노인회관에 대해서도 임시휴관을 실시하고, 관내 모든 어린이집 또한 자율등원을 권고했다.
버스승강장, 경로당,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경로당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등 보건용품을 배부하도록 했다. 공무원, 기업인 등 대구 출·퇴근자에 대해서도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이밖에 군은 상황총괄반, 의료지원반, 감염대책반, 홍보반, 통신·행정지원반, 긴급생활안전지원반, 에너지기능복구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매일 2~3회 회의를 진행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