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 1명 발생…확산 방지에 총력전
  • ▲ 김주수 의성군수는 25일 호소문을 통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밀접접촉자와 공무원을 전담·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성군
    ▲ 김주수 의성군수는 25일 호소문을 통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밀접접촉자와 공무원을 전담·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5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29, 남)이 추가로 발생해 총 25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의성에서 첫 2차 감염자로, 앞서 밝혀진 의성-08 확진자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의성에서 확진자는 관내 20명, 관외 2명(의성 실거주)이며, 총 검사건수는 188건으로 △음성판정 70명 △양성판정 21명(관외1명 포함) △검사 중 97명이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총 259명으로 성지순례자 중 음성 진단자 9명도 자택과 임시 생활거주시설 등에서 자가격리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성군은 관내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4일 오후 3시부터 ‘일제소독의 날’을 추진, 18개 읍면 공공청사와 유관기관, 시장, 도로 등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소독에 나섰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이용한 다중이용시설 중 18개소를 폐쇄하고 나머지 18개소에 대해서도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의성군은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대한 추가 조치로 어린이집과 지역 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밀접접촉자와 공무원을 전담·지정 운영할 계획”이라며 “군부대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서도 맡은바 역할을 통해 함께 협력하며 추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추가 확진환자 이동경로.

     [의성 #20~의성읍, 남, 29세]
     ❍ 2. 17.(월) 16:40 본죽(의성읍)에서 죽 구입
                 17:00 달라스, 친구들과 저녁
                 17:30 엔제리너스 카페, 친구들과 방문
       ※ 접촉자 : 친구 2명

     ❍ 2. 20.(목)  14:30 김일환 내과의원 방문
                  15:00 하나로약국 방문
     ❍ 2. 22.(토)  11:00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