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노선 및 포항 노선 등 감축운행
  •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각 시외버스 운수업체에서 일시적으로 노선 중단 및 운행 횟수를 감축 운영한다.ⓒ울진군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각 시외버스 운수업체에서 일시적으로 노선 중단 및 운행 횟수를 감축 운영한다.ⓒ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7일부터 각 시외버스 운수업체에서 일시적으로 노선 중단 및 운행 횟수를 감축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관내 8개 시외버스터미널 대구 노선의 경우 1일 기준 85회에서 20회로 운행 횟수가 줄어들었으며, 강릉 노선은 60회에서 38만 운행된다.

    울진시외버스터미널 울진~포항 완행의 경우 평상시 30분이던 배차간격이 오전 7시~오후 9시 2시간 간격으로 1일 8회로 감축운행하고 있다.

    한 버스기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크게 줄어 1회 운행 당 승객이 평균 3명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적지 않은 연료비와 기사 인건비 등이 회사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전했다.

    시외버스 업체에서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중단 및 감회운행 한다고 밝혔다.

    김영술 일자리경제과장은 “대구와 경북지역에 코로나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현재 상황이므로 노선을 감회한 시외버스 측의 상황을 이해한다”며 “군에서는 관내 시외버스터미널을 수시 확인 및 점검해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군민에게 감회운행에 따른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