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함과 접속반 자동 소화장치 설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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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학교의 화재 예방을 위해 인버터함과 접속반 내부에 자동식 소화장치를 설치하도록 안내했다.
경북교육청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공공 청사와 학교 신축, 증·개축 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현재까지 학교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108교, 설비용량 8232kW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설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가 돼 있는 학교는 기존 전기안전관리자에 의한 전기안전검검 이외에 태양광 발전설비의 인버터함과 접속반 내부에 자동식 소화장치로 화재를 예방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자동식 소화장치는 밀폐 또는 반밀폐된 소규모(4.59㎥미만)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할 때 정해진 대기온도나 불꽃 온도를 감지 후 작동하는 기계식 방식과 연기를 감지해 작동하는 전기식 방식이 있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자동식 소화장치를 태양광 발전설비의 인버터함과 접속반뿐만 아니라, 전기설비의 배전반과 분전반에도 설치를 확대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를 사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