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산업부 스마트특성화사업 선정 사업비 확보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는 지난 20일 2020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과제명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경북테크노파크는 2020부터 3년 동안 국비 100억 포함 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산업통상부가 시행하는 국가전략산업의 지역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산업 역량 강화와 위기에 직면한 주력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하는 지역성장 정책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 역할을,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하게 된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100억, 지방비(경북도비, 경주시) 200억을 투입해 특히 하이테크 성형가공 분야에 기업지원을 위한 혁신기관간 장비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장비확충, 장비도입, 노후장비 교체 등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운영 등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늘어나고 있는 경량화 금속 및 첨단소재 부품 제조기술에 대한 산업적 요구를 충족시켜 시장 진출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역기업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우리 지역에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이 선정돼 지역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의 고도화로 경북의 미래자동차산업 신성장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