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76억7368만원 지원
  • ▲ 경북교육청은 고등 1학년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76억7368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은 고등 1학년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76억7368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 1만3703명에게 1학년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고교학비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금액은 학생 1명당 56만원으로 총 76억7368만원 규모다.

    학부모가 이미 납부한 1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는 반환하고, 2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자율형사립고(1~3학년)와 예술고(2~3학년) 학생은 교육비 지원 범위를 기존 중위소득 68%이하에서 100%이하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에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282명을 선발해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로 7억1792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학비를 지원해 한 명의 학생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전제 고등학교 1학년 1만7223명을 대상으로 1인당 84만원, 총 111억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