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위군 보건소가 관내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군위군
    ▲ 군위군 보건소가 관내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군위군
    군위군 보건소(소장 김명이)는 대흥1리, 화계1리, 위성1리 마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마을 지정 현판식을 개최하고 농약안전보관함 102개를 농가에 보급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현판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관계로 마을대표, 보건소 직원 등 소수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설명 및 협조사항 안내, 현판식과 기념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각 마을 이장 및 위성1리 노인회장, 화계1리 마을주민이 농약보관함을 모니터링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생명사랑 지킴이로 위촉됐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농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충동적인 농약음독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철제 캐비닛 안에 농약을 보관하고 모니터링 관리하는 사업이다. 

    농약보관함에는 정신건강 상담전화와 군위보건소 정신건강사업 담당 전화번호가 있어 마을 주민 누구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명이 군위군 보건소장은 “농가가 많은 군위군 특성상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 음독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