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단체 헌혈’···혈액부족 위기 극복 동참

울진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21일 경찰서 앞에서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현혈 지원자가 급감해 혈액 보유량 감소에 따라 혈액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자율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울진해경은 이번 행사에 경찰서, 함정, 파출소 경찰관 및 의경의 자발적 참여로 헌혈 전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개인위생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속에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울진해경 김지후 순경은 “헌혈을 통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해경은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지역민들에게도 홍보해 지역민과 함께 헌혈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