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센터, 2020년 영천시민대학 강좌 시작
  • ▲ 영천시는 교육문화센터에서 2020년 영천시민대학 입학식을 가지고 강좌를 시작했다.ⓒ영천시
    ▲ 영천시는 교육문화센터에서 2020년 영천시민대학 입학식을 가지고 강좌를 시작했다.ⓒ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교육문화센터 회의실에서 교육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영천시민대학 입학식’을 진행했다.

    영천시민대학 입학식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시설 방역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올해 영천시민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개강 시기가 늦춰지고 강좌 수와 모집 인원이 감축됐으나,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재충전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영천시민대학은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규화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의 ‘좋은 시민, 좋은 삶’을 시작으로 스타일UP 이미지메이킹, 인문학으로 본 영천의 역사, 길의 도시 영천(조선통신사와 말고기) 등 다양한 강좌들로 이어진다.

    마크라메, 색연필 보타니컬 아트, 보자기 아트와 같은 실습강좌는 교육생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입학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으로부터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 듯하다”며 “기다렸던 영천시민대학 강좌를 수강할 수 있게 돼 즐겁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영천시민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해 묵혀있던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