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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경주시
주낙영 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약이행 완료, 지난해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그 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해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경북에서는 시부중에서 경주시, 구미시, 문경시가 군부중에서 군위군과 울진군이 A등급을 받았다.
주낙영 시장이 제시한 공약 중 일부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순조롭게 추진이 되고 있어 5개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주시는 118개 공약사업 중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설립, 경북문화컨텐츠진흥원 분원 설치,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조례 제정 등을 포함한 25개 사업을 완료했다.
신성장 혁신산업 기업유치 및 육성, 원자력산업클러스터 조성,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및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 농어업회의소 신설, 창농‧귀농지원센터 개설 등을 포함한 86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주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공약이행은 실천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시정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주 시장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시한 당선자의 공약뿐만 아니라 낙선자들의 공약 37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3건 제외한 34건의 공약을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시정에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