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력단절 여성위해 지자체·대학 ‘맞손’…코로나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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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산학협력단은 포항시와 경북형 혁신 일자리 지원사업인 살기 좋은 포항 건설을 위한 ‘당당한 워킹맘-秀Su경단’(이하 수수경단)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참여기관을 모집 중이다.수수경단 사업은 출산 및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포항시 내 지역 여성들을 위한 사업으로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는 공공기관 및 중소벤처기업에게 사업을 통해 채용하는 여성의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이 사업에 선정된 기관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8시간 기준 인당 180만원, 4시간 기준 90만원의 인건비 지원 외에도 채용 여성의 수월한 기업 적응 및 경력개발을 위한 멘토링 지원과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기존 일자리 지원사업의 단점인 사무보조 등 단순 노무 제공 중심에서 벗어나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력 및 전공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목적이 있다.기존에 진행된 사업의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상우 POSTECH 산학협력단장은 “육아와 사회참여 사이에 갈등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돕고 지역사회의 인구 유출이나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내용은 POSTECH 학생창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